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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기를 주식처럼 사고 파는 일본…차익 거래용 시설 투자 급증 / KBS 2026.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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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ews
2026.09.28 조회 855 YouTube에서 보기
국내에선 생소하지만, 일본에서는 최근 전기를 사고 팔아 수익을 내는 사업 모델에 투자가 몰리고 있습니다 남이 만든 전기를 가격이 저렴할 때 충전했다가 값이 오를 때 전력망에 방전해 차익을 거두는 겁니다. 도쿄, 황진우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전력 시장이 개방돼 있는 일본은 비가정용 '도매 전력'의 가격이 시간대별로 차이가 납니다. 일본 전력거래소에서 거래된 도쿄권역의 3개월 평균을 보면, 1kwh 가격의 하루 편차가 10.75엔이었습니다. 수요와 공급에 따라 가격이 변동하기 때문입니다. [다카노 다카노리/일본 전력사업 관계자 : "(낮에는) 태양광 발전이 이뤄진다던지 발전량이 많아서 전력이 남아 저렴합니다. 밤이 되면 발전이 중단돼서 비싸지죠."] 이 차이로 수익을 내기 위해 만든 대형에너지저장장치, ESS 입니다. 남이 만든 고압선의 전력을 쌀 때 사서 충전해 두었다가 비쌀 때 방전해 내다팝니다. ESS 배터리 시설의 충전과 방전을 위해서 여기 이렇게 새롭게 전봇대가 하나 설치됐습니다. 이 전봇대를 통해서 기존 고압선과 연결됩니다. 이 시설에서는 가격 차익과 전력망 안정화 대가를 합쳐, 한 달 평균 2억 원 가량의 수익을 내고 있습니다. [한상호/LS일렉트릭 일본법인장 : "기존의 기기사업 중심의 사업을 넘어서 새로운 투자 사업 모델로 판단하고 구축하게 됐습니다."] 이런 시설이 1년여 사이 4배 이상 늘었는데, 설치 신청은 이미 설치된 용량의 200배가 넘습니다. 태양광, 풍력을 다 쓰지 못하는 문제 때문에 고민이 깊던 일본 정부도 보조금을 지급해가며 지원하고 있습니다. 이런 설비가 늘어나면, 전력이 남아돌 것으로 예상될 때 태양광 발전 등을 미리 중단시키는 '출력 제한' 조치도 줄일 수 있습니다. 지바에서 KBS 뉴스 황진우입니다. 촬영:김린아/영상편집:김대범/그래픽:채상우/자료조사:김경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72892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일본 #전기 #투자 #전력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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