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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차 수리 맡겼더니…자가용으로 사용? / KBS 2026.06.15.
고객이 수리해 달라고 맡긴 차량을 공업사 대표가 개인 용도로 타고 다녔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공업사 측은 시운전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보도에 현경주 기자입니다. [리포트] 회색 수입차가 헬스장과 마트가 있는 건물 주차장으로 들어섭니다. 운전석에서 내리는 남성. 차량 주인이 아니라 이 차량의 수리를 맡은 자동차 공업사의 대표입니다. [김OO/수입차 차주 : "많이 놀랐죠. 수리를 맡겼는데, 개인차를 정비소 측에서 임의대로 (운전하니까). 허락도 한 번도 없었고."] 시동이 잘 안 걸려 차주인 김 모 씨가 공업사에 차를 맡긴 건 4월 중순. 부품 2개를 교체했지만 문제가 해결되지 않았습니다. 그러는 사이 한 달 반이 지났고, 최근 차를 돌려받은 뒤 블랙박스를 확인하다가 깜짝 놀랐습니다. 공업사 대표가 이달 초 일주일간 밤낮으로 자신의 차를 운전한 사실을 확인한 겁니다. 택배 회사에 학교까지 방문 장소도 다양했습니다. [김OO/수입차 차주 : "차 안에 마시던 음료수 쓰레기, 커피 쓰레기, 헬스 기구 받침, 그리고 박스. 여러 가지 쓰레기들부터 휴지부터 잔뜩 널어넣고 썼더라고요."] 공업사 측은 수리를 위한 '시운전'이었다고 해명했지만, 차를 처음 맡겼을 때보다 주행거리는 100km 넘게 늘어난 상태였습니다. [최호웅/변호사/법무법인 현 : "동의 없이 일시적으로 자동차를 사용했다고 볼 수 있어서 자동차 등 불법 사용죄에는 성립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차를 맡겼던 기간 공업사에서 빌려준 차를 타며 30만 원 넘는 보험료까지 지불한 김 씨. 공업사 대표를 경찰에 고소할 예정입니다. 이와 관련해 공업사 대표는 취재에 응하지 않았습니다. KBS 뉴스 현경주입니다. 촬영기자:부수홍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86648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수입차 #공업사 #자가용 #수리 #제주 #사적유용 #시운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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