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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기고 무너지고…충청권 비 피해 속출 / KBS 2026.07.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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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ews
2026.07.09 조회 392 YouTube에서 보기
어제부터 200mm 넘는 물 폭탄이 쏟아진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도 침수와 토사 유출 등 피해가 속출했습니다. 농경지와 축사도 물에 잠겼습니다. 이어서 백상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폭우에 계곡물이 불어나는가 싶더니, 금세 도로를 집어삼킵니다. 인근 상가는 물바다가 됐습니다. [침수 피해 상인 : "셔터 내렸는데도 (물이) 이만큼 차 가지고 인형이 다 젖었어요."] 비닐하우스를 떠받치던 축대가 속절없이 무너졌습니다. 속살을 드러낸 흙더미는 그대로 과수 농장을 덮쳤습니다. [김대호/농장 주인 : "(옆집에서) 연락이 왔더라고요, 축대가 무너졌다고. 보니까 뭐 도저히 그냥 감당할 수 없는…."] 아파트 인근 도로로 물이 폭포처럼 쏟아지고 주차한 차량은 흙더미에 파묻혔습니다. 도심 도로가 공사장에서 쏟아진 흙으로 뒤덮였습니다. 중장비에 사람들까지 나서 복구작업을 벌입니다. 경사면을 따라 흙과 돌, 물이 쏟아지면서 지대가 낮은 도로 곳곳이 부서졌습니다. 차량 통행도 완전히 막혔습니다. 폭우에 도로가 통제되면서 출근길 대란이 벌어졌습니다. [석수천/세종시 고운동 : "그 차(버스)가 거의 1시간 동안 안 왔어요. (사람들이) 다 몰려나오고 완전 야단이 났어요."] 어른 허리 높이까지 물이 차올랐던 축사, 농민은 자식 같은 소들이 전염병에 걸리지 않을까 걱정입니다. [유성자/축산농민 : "물이 다 못 빠져나가고 축사 쪽으로 물이 들어와서 소가 이제 그냥 떠 있었지."] 이틀간 이어진 물 폭탄에 침수와 토사 유실, 고립 등 대전과 세종, 충남에서만 3백 건 넘는 신고가 접수됐습니다. 수박과 오이, 인삼 등 농경지 5만 7천 제곱미터도 피해를 본 것으로 잠정 집계됐습니다. KBS 뉴스 백상현입니다. 촬영기자:유민철 안성복 김진식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06721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폭우 #호우특보 #장마 #침수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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