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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양인의 엄마 찾기 여정…“모두가 나섰다” / KBS 2026.07.03.

K
KBS News
2026.07.03 조회 98 YouTube에서 보기
[앵커] 태어난 지 얼마 안 돼 미국으로 입양된 40대 여성이 친엄마를 찾기 위해 다시 고향을 찾았습니다. 벌써 세 번째인데요. 안타까운 마음에 지역사회도 나서 그녀의 엄마 찾기를 돕고 있습니다. 윤경재 기자가 만나봤습니다. [리포트] 경남 거제시의 한 주민센터, 한 여성이 서류를 들고 와 엄마를 찾아달라며 도움을 청합니다. 1984년 경남 통영에서 태어나 미국으로 입양된, 사라 진 샐미넌, 한국 이름 문정현 씨입니다. 단서는 입양 서류에 남겨진 단 한 줄, '1960년대 초반생, 거제에 살았던 문 씨 성의 어머니'라는 겁니다. [김철구/거제시 거제면장 : "(찾게 돼도) 친모가 또 이렇게 꺼릴 수도 있기 때문에 그런 부분이 제일 힘들죠."] 미국에서 행복하게 살면서도 늘 엄마가 그리웠다는 정현 씨. [문정현/해외 입양아/미국 거주 : "미혼모가 아이를 키우기 쉽지 않았을 거예요. 엄마를 용서하고 이해합니다."] 엄마를 찾아 처음 방한한 건 2019년, 그리고 2022년에 이어 벌써 세 번째입니다. 거제의 마을들을 돌아다니며 어릴 적 자신의 사진과 생년월일, 어머니에 대한 단서가 담긴 전단을 나눠줍니다. ["마을 회관 밑이 경로당이거든요. 거기 가면 여러 가지 정보를 얻을 수가 있어요."] 7년의 여정이 이어지면서 SNS 친구들과 지역 주민, 문 씨 문중까지, 돕겠다는 사람들도 점점 늘었습니다. 한 번만이라도 엄마를 꼭 만나고 싶다는 정현 씨, 열심히 배운 한국어로 소망을 전합니다. [문정현/해외 입양아/미국 거주 : "제가 엄마를 찾기 위해 다시 한국에 왔다는 것을 알아주셨으면 합니다."] KBS 뉴스 윤경재입니다. 촬영기자:박종권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01776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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