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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용은 공공처럼, 서비스는 민간처럼…서울형 산후조리원 첫선 / KBS 2026.06.10.
이제 산후조리원은 출산 과정 중의 하나로 자리 잡았는데요. 산모 입장에선 민간 조리원은 비싼 이용료가, 공공 조리원은 서비스 질이 마음에 걸립니다. 서울시가 비용은 공공처럼, 서비스는 민간처럼 하는 산후조리원 시범 사업에 나섰습니다. 이세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최근 딸을 낳은 30대 산모. 집과 가까운 산후조리원에 가려다 2주에 7백만 원인 이용료에 포기했습니다. [산모 : "안 갈 수는 없어서 그나마 타협해서 400만 원 선으로…"] 산후조리원 이용료는 해마다 오르고 있습니다. 지난해 기준 전국 평균 373만 원으로 1년 새 5% 올랐고, 서울의 경우 일반실이 5백만 원을 넘습니다. [한우기/산후조리원 원장 : "24시간 전문 인력들이 상주하다 보니까 인건비 비중이 (큽니다)."] 비용 부담이 덜한 공공 산후조리원이 있지만 자리가 잘 나지 않는 데다, 민간보다는 서비스 종류 등이 부족한 편입니다. 이에 서울시가 절충형 해법을 내놨습니다. 민간 산후조리원 4곳에 비용 지원을 해, 산모의 부담은 공공처럼 낮추고 민간의 서비스 질은 유지하는 시범 사업에 나선 겁니다. 표준 요금은 2주에 390만 원이지만 1순위 대상인 기초생활수급자 등 경제적 취약 계층은 무료입니다. 2순위인 한 부모·다자녀 산모는 125만 원, 그 외 산모는 250만 원을 내면 됩니다. 시작 사흘 만에 신청자가 8백 명이 넘었는데, 지원 순서와 출산 예정일을 고려해 대상이 선정됩니다. [함현진/서울시 건강관리과장 : "이용자들이 느끼는 가격과 서비스의 불균형을 해소하는 전환점이 될 수 있도록…."] 서울시는 1년간 시범 운영을 거쳐 지원 규모 확대를 검토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세연입니다. 촬영기자:김현민/영상편집:양다운/그래픽:김성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83071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산후조리원 #서울시 #공공조리원 #출산 #저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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