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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개발 멈춘 빈집 1000채…잇단 시신 발견에 ‘불안’ / KBS 2026.07.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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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ews
2026.07.03 조회 55 YouTube에서 보기
울산 최대 규모 재개발구역에서 최근 두 달 새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재개발 사업이 지연되면서 천 채 가까운 집들이 방치된 상태인데, 범죄와 안전사고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 전병국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울산 중구의 한 대규모 재개발 구역. 골목마다 주택이 빼곡히 들어서 있지만 거의 비어 있습니다. 담벼락엔 출입 금지 표시가 돼 있고, 생활 쓰레기와 폐기물도 곳곳에 쌓여 있습니다. 최근 빈집 두 곳에서 시신이 잇따라 발견됐습니다. 지난달 23일, 이 빈집에서 석면 제거 작업을 하던 작업자가 시신을 발견해 경찰에 신고했습니다. 앞서 5월에도 또 다른 빈집에서 시신이 발견돼 경찰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현재 이 구역에 방치된 주택만 천 채에 가깝습니다. 재개발 사업이 20년이나 표류하면서 동네가 점차 쇠락한 겁니다. 남아있는 주민들은 주거 환경이 악화하는 데다 화재에 범죄 위험까지 높다며 불안해합니다. [동네 주민/음성변조 : "이쪽으로 왔다 갔다 하는 사람들도 있고. 때로는 빈집에 들어가서 뭐 있나 없나 보는 사람들도 있긴 해요. 알코올 중독자분들이 좀 왔다 갔다 하는 분들도 있어요."] 구청도 빈집 여부를 확인해 점검하고 있지만 수시로 모든 빈집을 확인하긴 어려운 실정입니다. 사유지여서 경찰도 무단침입 신고가 접수돼야 내부 점검이 가능합니다. [울산 중구 관계자/음성변조 : "경찰서와 협업해서 범죄가 예상되는 지역이라든지 이런 부분에 더 순찰을 강화하고…."] 무더기로 방치된 빈집이 범죄와 안전사고 우려를 키우고 있습니다. KBS 뉴스 전병국입니다. 촬영기자:김용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01773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재개발구역 #빈집 #울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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