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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후 전철 언제까지 달리나…12년 동안 절반만 교체 / KBS 2026.09.10.
서울 지하철 1~8호선의 낡은 전동차를 새 걸로 바꾸는 사업이 12년째 진행되고 있습니다. 당초 계획했던 사업 기간이 6년 남았지만 교체된 전동차는 절반에 그칩니다. 임주현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차량사업소에 운행을 마친 전동차가 들어옵니다. 1990년대에 제조돼 35년째 달리고 있는 차량, 이곳저곳 점검할 게 많습니다. 서울 지하철 1호선부터 8호선에서, 25년 넘게 운행한 노후 차량은 5년 이하 신차보다 많습니다. [최병훈/서울교통공사 차량계획처장 : "20년 도래가 된 차를 5년 주기로 (정밀안전)진단을 하게 되는데요. 내년부터 주기를 단축해서 시행할 예정입니다."] 안전 문제 등을 우려해 서울교통공사는 2014년부터 노후 전동차 2천8백 칸을 신차로 교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사업 시작 12년이 지난 지금까지 천4백여 칸, 절반만 교체했습니다. 전동차 제작사인 다원시스가 계약 물량 4백90여 칸 전량을 납품하지 못하면서 차질이 빚어진 겁니다. 납품 지연에 대한 경찰 수사가 진행 중입니다. [유기훈/서울시의원 : "사전 검증과 (계약)이행 모니터링과 그리고 선급금 관리 체계에 대해서 작동을 하지 않았는가…."] [김태균/서울교통공사 사장 : "(제작사) 평가 점수를 강화하는 등 그런 조치를 했고요. 더 보완할 부분이 있는지 살펴보겠습니다."] 이러는 사이 최근 5년간 납품 지연으로 발생한 전동차 고장은 59건. 정밀안전진단 등에 추가 비용 59억 원이 들었습니다. 시민들 불편은 물론 재원 낭비까지 이어지고 있는 겁니다. 교통공사는 다원시스와의 계약을 해지하고 올해 안에 신차 물량을 다시 발주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임주현입니다. 촬영기자:박상욱/영상편집:임세종/그래픽:김지훈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60352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지하철 #노후 #교체 #전동차 #한국교통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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