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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먹은 장어가 중국산? 민물장어 72톤 국내산 둔갑 / KBS 2026.06.29.
[앵커] 여름철을 맞아 보양식으로 민물장어 찾으시는 분들 많으시죠. 그런데 혹시 속아서 비싼 값에 사지 않는 지도 잘 체크해 봐야겠습니다.. 중국산 냉동 장어를 국내산으로 속여 판 유통업자가 적발됐습니다. 최지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한 수산물 유통업체 냉동창고, 문을 열고 들어가자 플라스틱 박스마다 포장된 장어가 가득 들어 있습니다. ["6, 8, 10… 여기 19개. 19개 있어요. (다 그 정도 되네.)"] 미처 포장을 뜯지 않은 박스를 보니 냉동 민물장어, 원산지는 중국이라고 분명히 적혀 있습니다. 의심할 나위 없는 중국산입니다. 그런데 온라인 판매 페이지를 보면 당일 손질한 국내산 장어로 돼 있습니다. 포장지를 바꿔 속여 판 겁니다. 원산지 증명서도 조작해 제출했습니다. 이런 방식으로 1년 반 동안 유통한 민물장어가 72톤, 26억 원어치입니다. 업체는 kg당 도매가격 만 8천 원인 중국산 냉동 장어를 2만 3천 원 수준인 국내산으로 속여 이득을 챙겼습니다. [김재목/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 품질관리과 주무관 : "소비자들이 이제 국내산을 선호하는 심리를 이용했다는 게 가장 크다고 보여지고요. 특히 이제 국내산과 수입산의 가격 차이가 또 가장 큰 이유 중 하나라고..."] 눈으로 봐서는 중국산과 국내산 구별이 쉽지 않습니다. 더구나 온라인 쇼핑몰에서 팔다 보니 소비자들은 표시된 정보를 믿는 수 밖에 없었습니다. 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은 국내 민물장어 양식 가구가 큰 피해를 보고 있다며, 현장 단속을 강화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최지현입니다. 영상편집:이상미/영상제공:국립수산물품질관리원/그래픽:김경진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97445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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