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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미에서 기업으로…실 한가닥으로 살리는 마을공동체 / KBS 2026.06.29.

K
KBS News
2026.06.29 조회 2 YouTube에서 보기
[앵커] 일주일에 한 번, 바쁜 농사일을 잠시 접어두고 실뜨개 매력에 푹 빠진 주민들이 있습니다. 단순한 취미를 넘어 이웃과 소통하고 마을기업으로 자립까지 꿈꾸고 있는 경기 양주시의 마을공동체를 선재희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1주일에 한 번 2시간, 농사일은 접어두고 실뜨개를 즐깁니다. 실 한가닥 한가닥을 엮어 고리를 만들고, 다음 가닥을 연결하다 보면 어느새 몰입의 즐거움에 빠져듭니다. 간간이 웃음도 터져 나오고, 교실로 돌아간 듯 배우는 즐거움이 새롭습니다. [박정화/양주시 남면 : "농사짓다가도 시간 맞춰서 빨리 와서 차 마시고 뜨개질도 하고 수다도 떨고 진짜 동네 사랑방 같은 느낌도 들고요."] 코바늘과 대바늘 뜨개를 넘어 이젠 수편기 뜨개에 도전합니다. 수편기를 활용하면 숄도 2시간이면 뚝딱입니다. 속도가 붙으니 완성해 내는 기쁨이 배가됩니다. [최화순/양주시 남면 : "사회에 도움이 되는 사람이 되고 싶어요. 그래서 이제 수세미라든가 목도리도 떠서 어려운 분들한테 선물도 하고 싶습니다."] [김정순/남면실타래 대표 : "전부 다 힐링이 되는 것 같아요. 와서 수다도 떨고 간식도 와서 서로서로 자기 집에 있는 거 냉장고 털이 해 와서 같이 먹고 나눔하는 그런 것 자체가 행복한 것 같아요."] 단순한 취미를 넘어서 9월 감악문화축제에 작품들을 선보이고 판매도 해볼 계획입니다. [이재선/양주시 사회적경제팀장 : "손뜨개 제품을 판매를 통해서 지역 소득원을 창출할 수 있는 마을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하고 있습니다."] 양주시에는 13개의 마을공동체가 운영 중입니다. 공통된 취미와 재능을 살린 작은 움직임이 이웃과 소통을 넓히고 지역 사회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습니다. KBS 뉴스 선재희입니다.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97465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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