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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쇠사슬로 38시간 결박”…‘학대 사망 11살’ 외조모 구속 기소 / KBS 2026.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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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ews
2026.09.09 조회 67 YouTube에서 보기
지난달 충남 천안의 한 교회에서 지내다 숨진 11살 어린이가 숨지기 전 쇠사슬에 묶여있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고열로 병원에 옮겨지기 전까지 무려 38시간 동안이나 결박돼 있었던 건데, 검찰은 교회 목사와 외할머니의 이런 행위가 이 어린이를 사망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도에 한솔 기자입니다. [리포트] 새벽 시간, 도로를 걷는 작은 아이. 지난달 천안의 한 교회에서 40도가 넘는 고열에 시달리다 병원에 옮겨진 뒤 숨진 11살 A 군입니다. 검찰 조사 결과, A 군은 학교에 다니지 못하고 교회에서 사는 동안 외할머니와 교회 목사로부터 학대를 당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특히 A 군은 숨지기 이틀 전인 지난달 3일 밤 9시 반부터 38시간 가까이 양 손목과 발목이 쇠사슬로 묶여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용변을 보거나 씻고 밥을 먹는 시간을 제외하고 계속 침대에 결박돼 있었던 셈입니다. A 군은 고열 등의 증세를 호소했지만 결박이 풀린 뒤 9시간가량 지나서야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검찰은 부검에 이어 법의학과와 의료 자문을 의뢰해 사인 확인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검찰은 A 군의 정확한 사인은 나오지 않았지만 외조모와 목사 등 피고인들의 행위가 A 군의 사망으로 이어졌다고 판단했습니다. 또 A 군이 숨지기 전 이틀 연속 교회에서 탈출한 뒤 경찰 조사에서 "외할머니에게 맞았다"고 진술한 정황 등을 토대로, 외할머니에게 아동 학대 혐의를 추가로 적용해 재판에 넘겼습니다. 이와 별도로 경찰은 교회 관계자들을 입건해 아동 학대 방임 혐의에 대해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한솔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그래픽제작:조하연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59095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아동학대 #쇠사슬 #학대 #사망 #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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