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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보 수가 25년 만에 대수술…CT 내리고 진찰료 올리고 / KBS 2026.06.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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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ews
2026.06.25 조회 196 YouTube에서 보기
병원에 가면 한참을 대기하다가 진찰은 몇 분 만에 끝나는 경우가 많죠. 진료 시간이 길수록 병원은 손해를 보는 건강보험 수가 탓이란 지적이 있었는데요. 정부가 이런 왜곡된 수가 체계를 25년 만에 대수술하기로 했습니다. 전현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장염으로 병원을 찾은 6살 아이입니다. 의사가 지난 4년 간의 진료 기록을 검토하며 10분 넘게 진찰과 상담을 합니다. [최용재/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감기 같은 거 많이 걸렸었잖아요. 거기서 있었던 모든 혈액 검사를 전부 다 분석했어요."] 하지만 현행 건강보험 수가 체계에서 진찰 수익률은 70% 수준에 그칩니다. [최용재/소아청소년과 전문의 : "수가가 낮은 거는 좀 문제가 되긴 합니다. 그 수가대로 박리다매의 형태로 환자를 계속 보는거는…"] 반면, MRI나 CT의 검사 수익률은 204%, 피검사도 190%에 이릅니다. 병원이 돈을 벌려면 진찰은 짧게 하고, 검사는 지나치게 해야 하는 구조입니다. 정부가 25년 만에 건강보험 수가를 대대적으로 개편하겠다고 나선 이유입니다. 개편의 핵심은 필수의료와 지역의료의 강화입니다. 진찰료의 경우 초진 때 15분 이상 심층 진찰을 한다면 수가를 3배 올립니다. 비수도권과 수도권 취약지에선 모든 수술과 처치에 10%를 가산하고, 권역응급의료센터의 야간과 휴일 수술 단가는 5.5배 인상합니다. 여기에 드는 재정은 MRI나 CT 등 각종 검사 수가를 낮춰 충당할 방침입니다. [정은경/보건복지부 장관 : "추가로 보상되는 부분들이 본인 부담이 커지지는 않고, 검사비 수가 자체가 줄어들기 때문에 거기서 따른 본인 부담 자체도 줄어들게 되는 상황입니다."] 이번 개편은 오는 12월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될 예정입니다. 정부는 건보료 인상 우려에 대해서는 건보 지출 효율화를 우선 추진하겠다고 설명했습니다. KBS 뉴스 전현우입니다. 촬영기자:이상원/영상편집:김근환/그래픽:김성일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95035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건보수가 #지역필수의료 #보건복지부 #건강보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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