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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초 매진’ 이유있었네…매크로 돌려 야구 표 2만장 되판 암표상 / KBS 2026.07.08.
인기 콘서트나 프로야구 티켓 구하려다 곧바로 좌절했던 경험, 한 번쯤 있으실 텐데요. 불법 프로그램으로 티켓을 대량 사들인 뒤 웃돈을 받고 되판 암표상들이 경찰에 적발됐습니다. 직장인이나 가정주부 등 대부분 평범한 사람들이었습니다. 김혜진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프로야구 티켓을 구하는 건 늘 '하늘의 별 따기'입니다. [KBS 뉴스9/지난해 10월 : "누르자마자 뜬 99000명! 대기만 20만 명을 향해 갑니다."] 다 이유가 있었습니다. 모니터에 예매 창 여러 개를 띄워놓은 남성. 좌석 선택 창이 열리기 직전, 경찰에 체포됩니다. ["정통망법(정보통신망법) 위반으로 압수 영장 집행할 거예요. 손 떼."] 프로야구 입장권부터 BTS 등 인기 콘서트 티켓까지, 경찰에 붙잡힌 '암표상'들은 매크로 프로그램 등을 활용해 티켓을 대량 확보한 뒤, 웃돈을 붙여 되팔았습니다. 10만 원짜리 티켓이 50만 원에 거래되기도 했는데, 이렇게 모두 2만 장, 8억 원어치 암표가 팔렸습니다. 대부분 직장인과 가정주부 등 일반인이었지만 공무원과 직업 군인도 있었습니다. 이들은 보고 싶은 경기나 공연 티켓을 손쉽게 구하는 방법을 찾던 중, 암표 거래를 하면 돈을 벌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닫고 범행을 저지르기 시작했습니다. 실제 프로 스포츠 암표 신고는 지난해 약 4만 건으로 5년 새 30배 넘게 늘었습니다. [김소정/변호사 : "처벌 수위가 높지 않고, 암묵적인 관행으로 자리 잡은 것 같아요. 적발하기가 쉽지 않고 너무 만연화되고 있어서..."] 다음 달부터는 암표 판매 금액의 최대 50배까지 과징금을 부과하는 법이 시행됩니다. KBS 뉴스 김혜진입니다. 촬영기자:주현성/영상편집:김종선/그래픽:서수민/화면제공:경기남부경찰청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05566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매크로 #암표 #되팔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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