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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족·익사 잇따르는데…야간 ‘수상 낚시터’ 안전은? / KBS 2026.07.02.
저수지에서 낚시를 하기 위해 띄워 둔 수상 구조물, 보통 '좌대'라고 부르는데요. 이 낚시터 좌대 이용객들이 물에 빠져 숨지는 사고가 매년 잇따르고 있습니다. 안전 규정이 미흡한 건 아닌지, 추재훈 기자가 살펴봤습니다. [리포트] 짙은 어둠 속, 저수지에 구조물 하나가 떠 있습니다. 통상 '좌대'라고 불리는 수상 방갈로입니다. 지난 2월, 20대 남성 A 씨는 친구와 함께 이곳을 찾았습니다. 하지만 술을 마신 뒤 잠들었던 A 씨는 야간에 화장실에 가려다 발을 헛디뎠고, 결국 저수지에 빠져 숨졌습니다. [피해자 어머니/음성변조 : "안전시설이 정말 난간이라도 있었으면 저희 아들 안 빠졌을 거예요. 난간도 없고 그 어떤 CCTV도 없고, 어떻게 죽었는지 아무도 모르고…."] 보통 수상 방갈로엔 낚시 이용객들을 위한 휴식 공간과 화장실 등 편의시설이 마련돼있습니다. 하지만 추락 방지용 핸드레일 등은 법적 의무 사항이 아니다 보니, 안전 장비는 구명조끼 하나에 의존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밤 11시에 가까운 시각입니다. 주변에 물에 빠지는걸 방지해 주는 설비가 없어서 이렇게 조명이 꺼진 상태에서는 아무것도 보이지 않아 위험할 수 있습니다. 술 반입이 가능한 것도 위험 요인입니다. [낚시터 업자/음성변조 : "불판하고 그런 건 다 대여를 해드려요. (음주 같은 게 가능한가요?) 조금은 가능합니다."] [장덕종/교수/전남대학교 수산과학연구소 : "(해양과 달리) 내수면은 상당히 어떤 규정들을 조금 단순화 시켜놨거든요. 펜스랄지 핸드레일을 의무적으로 설치하도록 하는 게…."] 2년 전 충남 아산에서 60대 남성이, 지난해 충북 괴산에선 70대 남성이 물에 빠져 숨지는 등 수상 낚시터 사망 사고는 매년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추재훈입니다. 촬영기자:강현경 정준희/영상편집:이인영/그래픽:박미주/화면제공:괴산소방서 아산소방서/자료제공: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의원실, 한국농어촌공사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00738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저수지 #좌대 #익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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