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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살 아기 기적의 생환…공식 사망자 2천 명 육박 / KBS 2026.07.01.
베네수엘라 강진이 발생한지 벌써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세살 아기의 기적적인 생존 소식이 들려왔지만, 희망의 불꽃은 점점 사그라들고 있습니다. 공식 사망자만 2천 명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김귀수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내시경 카메라로 무너진 건물 내부를 살펴보는 요르단 구조대, 곧 아기를 발견합니다. 손가락을 움직입니다. 세살 아기 클리버 모란이 구조대 품에 안겼습니다. ["앗살라 알라이쿰!"] 그야말로 기적의 생환. 피해가 극심했던 라과이라에서도 12살 어린이가 구조됐습니다. 강진 발생 일주일이 지났지만, 실종자 가족들과 구조대원들은 여전히 포기할 수 없습니다. [후안 안드라데/라과이라 주민 : "저는 여전히 가족을 구해낼 수 있을 거고, 구조를 바라는 사람들을 구해낼 수 있을 거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우리는 계속 노력할 겁니다."] 하지만 생존 소식은 점점 줄고 있습니다. 사망자 수는 2천 명에 육박했고, 부상자도 만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 비공식적 집계지만 실종자가 4만 2천여 명에 달해 사망자 수는 계속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엎친데 덮친격으로 세계보건기구는 베네수엘라에 대규모 전염병이 창궐할 수 있다고 강력히 경고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해외 체류 중이던 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마차도가 파나마 국적 항공편을 통해 귀국을 시도했다가 불발됐습니다. [마리아 코리나 마차도/베네수엘라 야권 지도자 : "저는 지금 필요한 일이라면 무엇이든 할 준비가 돼있습니다. 누구와든 이야기하고, 우리 국민을 위해 협력하고 봉사할 것입니다."] 마차도는 자신의 귀국을 막기 위해 베네수엘라 정부가 영공을 폐쇄했다고 주장했습니다. KBS 뉴스 김귀수입니다. 영상편집:김유진/그래픽:김지훈/자료조사:남서현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99647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베네수엘라 #강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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