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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 밑에 노을 카펫…화성 ‘황금해안길’ 개통 / KBS 2026.06.29.
[앵커] 국내 최대 규모의 해상 데크길인 '황금해안길'이 임시 개통했습니다. 멋진 노을과 서해 비경을 즐길 수 있어 걷기 명소로 기대를 모으는데요. 장혁진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리포트] 서해의 낙조가 바다를 황금빛으로 물들입니다. 이미 '노을 맛집'으로 유명한 곳이지만, 군 철조망 등에 막혀 아쉬움이 컸습니다. 경기 화성시가 철조망들을 걷어내고 단절 구간들을 이어 '황금해안길'로 개통했습니다. 제부도부터 궁평항까지 뚫린 해안도로 중간 중간을 해상 데크로 연결해 총 17㎞ 구간입니다. [정명근/화성특례시장 : "캘리포니아에 17마일 드라이브 코스가 있다면 화성에는 17㎞ 황금해안길이 있습니다. 서해안 관광 대표 명소가 될 것입니다."] 가장 먼저 '낙조경관길' 전망대에선 하루 두 번 바닷길이 열리는 '모세의 기적'을 볼 수 있습니다. 이어지는 '소금바다길'은 염전들 사이를 걸으며 어촌의 정취를 느낄 수 있도록 조성됐습니다. 경기도 유일의 자연 갯벌이 있는 백미리에선 '궁평관광길'이 시작됩니다. 이곳 백미항 근처에서 해상 데크는 2㎞ 가까이 이어집니다. 마치 바다 위를 걷는 듯한 느낌으로, 서해의 아름다운 풍경을 즐길 수 있습니다. 황금해안길 끝에는 백년 수령의 해송 1,200그루가 군락을 이뤄, 깊은 솔향과 함께 탄성을 자아냅니다. 완주에 4시간 넘게 걸리지만, 해안 절벽의 카페에서 더위를 피해 가는 것도 숨은 재미입니다. [홍진우·박선영/수원 영통 : "예쁜 카페도 있고 데크길도 다 보이고 또 앞에는 바다가 있고 뒤에는 갯벌이 있어서, 볼거리가 많아서 (좋습니다)."] 다만, 일부 데크 구간은 군부대 통제로 접근이 어렵습니다. 화성시는 우선 우회도로로 안내한 뒤, 군부대 협의를 거쳐 올가을쯤 전 구간을 개통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장혁진입니다. 촬영기자:오광택/영상편집:오대성/그래픽:이현종/화면제공:경기 화성시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97463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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