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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시진핑, 7년 만의 '국빈방북' …달라진 정세, 다각적 셈법 / KBS 2026.06.06.
시진핑 주석이 북한을 처음 방문한 건 취임 7년 뒤인 2019년 6월입니다. 시 주석은 당시 하노이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 이후 '고립'으로 돌아선 북한을 껴안으며 대북 영향력을 과시했습니다. 그 후로 7년이 지나는 사이, 국제정세는 요동쳤습니다. 러시아는 우크라이나를 침공했고, 북한은 파병을 계기로 군사 안보 분야 등 러시아와 빠르게 밀착하고 있습니다. 이런 국면에서 시 주석의 이번 방북은 북한에 대한 중국의 영향력을 확인하고, 강화된 북중 관계를 과시하겠다는 포석이 깔려 있습니다. [박병광/국가안보전략연구원 수석연구위원 : "(중국은) 북한을 자신의 영향권 안에 묶어둠으로써 향후 한반도와 동북아 질서 변화에 중국이 주도권을 갖고 있다라는 것을 과시하는 목적이 있습니다."] 시 주석이 지난 달 베이징에서 미국, 러시아 정상과 만나 한반도 정세 등 국제 현안을 논의했다는 점도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북한에 가서 김 위원장과 내용을 공유하고 향후 대응 방향을 조율할 가능성이 크기 때문입니다. [조한범/통일연구원 석좌연구위원 : "주한미군이 중국 견제 의도를, 미국이 굳이 숨기지 않고 있거든요. 북한과의 연대 강화는 이런 거에 대한 맞불 성격도 있다."] 북한 역시 시 주석 방북과 정상회담을 계기로 경제 지원과 협력을 내심 기대하는 상황입니다. 다만 핵 보유국으로서 비핵화는 협상 대상이 아니라는 주장을 거듭 강조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조지현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시진핑 #국빈방문 #김정은 #러시아 #트럼프 #푸틴 #베이징 #평양 #핵보유국 #경제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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