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비디오 › 📰 한인 뉴스 › “돈은 우편함에”…전국 돌며 1억 5천 가로챈...
📰 한인 뉴스

“돈은 우편함에”…전국 돌며 1억 5천 가로챈 수거책 구속 / KBS 2026.06.23.

K
KBS News
2026.06.23 조회 84 YouTube에서 보기
수사 기관 등을 사칭하며 금품을 뜯어내는 전화 금융 사기, 요즘은 피해자들에게 은행 계좌로 입금하기보다는 우편함이나 물품 보관함에 돈을 넣어 놓도록 유도하는 경우가 많다는데요. 전국을 돌며 이런 돈을 수거해 온 20대 여성이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박은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한 남성이 자기 집 앞 우편함에 검은 봉투를 집어넣습니다. 사진까지 찍어가며 제대로 놓였는지 확인합니다. 전화 금융 사기 일당이 지시한 장소에 현금 천만 원을 넣는 모습입니다. 잠시 뒤 모자를 눌러 쓴 여성이 나타나더니, 봉투를 가방에 챙겨 사라집니다. 이런 범죄 피해금만 수거해 전화 금융 사기 조직에 전달하는 20대 중국인 여성입니다. 텔레그램으로 수거 지시를 받으면, 해당 지역으로 이동해 우편함 속 현금이나 통장을 직접 챙겼습니다. 이렇게 인적이 드문 골목이나 외부인이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우편함을 범행 대상으로 활용했습니다. 서울과 대전, 강원, 부산 등을 돌며 확인된 범행만 7차례, 1억 5천여만 원을 챙겼습니다. 이 여성은 최근 씀씀이가 늘자 돈을 벌기 위해 한국에 와 범행에 가담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경찰을 따돌리기 위해 여러 모텔을 옮겨 다니고, 수시로 옷을 갈아입기까지 했습니다. 경찰은 두 달간 추적 끝에 범행 장소로 가던 여성을 익산역에서 긴급체포했습니다. [곽제준/대전서부경찰서 형사과장 : "최근 들어 (우편함 수거 수법이) 폭발적으로 늘어났습니다. 범인과 범인 사이에 마주칠 일이 없고, 편의성이 있기 때문에…."] 경찰은 이 여성을 전기통신사업법 위반 등의 혐의로 구속하고, 수거한 돈이 3억 원에 이른다는 진술을 토대로 추가 범행을 조사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은영입니다. 촬영기자:안성복/그래픽:장예정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93035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수거책 #검거 #우편함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