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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SLBM 전라도 관통?...일본 '재무장' 명분 부각 / YTN
[앵커] 중국의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태평양 발사에 주변국들이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특히 일본은 재무장 추진의 명분으로 삼는 가운데, 미사일이 한반도를 관통했단 소문도 나돕니다. 베이징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바닷속에서 불기둥이 솟구쳐 오르는 듯합니다. 중국이 여러 발의 핵탄두를 탑재할 수 있는 SLBM을 사상 처음 태평양으로 쐈다며 공개한 사진입니다. 해군 주력 094형 핵잠수함에서 사거리 12,000km '쥐랑-3'를 발사한 거로 추정됩니다. [마오닝 / 중국 외교부 대변인 : 이번 시험 발사는 중국 군대의 정례 군사 훈련으로 특정 국가와 목표를 겨냥하지 않습니다. 관련 국가는 과도한 해석을 할 필요가 없습니다.] 중국은 발사 하루 전, 로켓 잔해가 떨어질 수 있다며 서해와 남중국해에 항행경보를 내렸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그려진 2가지 궤적 중 하나는 한반도와 일본 상공을 가로지릅니다. 중국 SLBM이 전라도를 관통했단 소문의 배경인데, 실제론 남중국해에서 쏜 거로 파악됩니다. 서해 발사 카드까지 검토할 수 있다는 여지를 남겨 주변국을 흔들어 본 셈입니다. 일본은 미사일 발사 90분 전에야 통보를 받았다며 불투명한 군사행동에 심각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또 중국에 발사 재고를 요청했지만 소용없었다면서 자국의 군사력 강화 추진 명분으로 삼고 있습니다. [기하라 미노루 / 일본 관방장관 : 날로 엄중해지는 안보 환경 속에 올해 안에 예정된 안보 3대 문서 개정을 속도감 있게 추진해 나갈 생각입니다.] 미국과 북대서양조약기구 NATO는 물론 호주를 비롯한 태평양 섬나라들도 규탄하고 나섰습니다. 우리 정부도 중국으로부터 사전 통보를 받았지만, 공식 반응은 내놓지 않고 있습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7081909042853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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