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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서 11년 만에 구제역…7개 시군 비상 ‘심각’ 상향 / KBS 2026.07.03.
전국에서 소를 가장 많이 키우는 곳이 경북 지역인데요. 오늘 예천의 축산 농가에서 가축 바이러스인 구제역의 감염이 확인됐습니다. 경북에선 11년 만에 구제역 발생인데, 방역 당국은 최고 수준의 위기 경보를 발령하고 긴급 차단 방역에 들어갔습니다. 김지홍 기자입니다. [리포트] 마을 진입로에 긴급 통제 초소가 설치됐습니다. 농장 출입이 통제되고 도로 곳곳에선 소독 작업을 벌입니다. 경북 예천군의 돼지농장 1곳과 반경 5백 미터 안에 있는 소 농장 5곳에서 구제역이 확인됐습니다. 경북에서 구제역이 발생한 건 2015년 3월 이후 11년 만으로, 올해 들어 인천 강화와 경기 고양에 이어 세 번째 발병입니다. 특히 경북은 소 사육 마릿수가 전국에서 가장 많고 돼지도 전국 4위 규모여서 농가들은 긴장하고 있습니다. [심헌보/전국한우협회 예천군지부장 : "백신이 50두 미만만 공수의(공공 수의사)가 접종하거든요. 50두 이상은 자가(농가)가 해야 해요. 그러다 보니까 (접종) 누락 개체가 나오는 거예요."] 이번 구제역은 지난달 25일 경북의 한 도축장 예찰 검사에서 바이러스 항원이 검출된 뒤 농장 추가 검사를 통해 확진됐습니다. 방역 당국은 역학조사와 함께 예천을 포함해 안동과 영주, 충북 단양 등 7개 시군에 위기 경보를 최고 단계인 '심각'으로 올렸습니다. 이 지역 농가와 축산 차량에는 48시간 동안 일시 이동 중지 명령이 내려졌습니다. [성명숙/경상북도 동물방역과 : "현재 경북도에 구제역 의심 신고는 없습니다. 그렇지만 구제역 백신 접종을 최대한 신속하게 진행해야 하는데, 소·염소는 7월 17일까지, 돼지는 7월 10일까지 (진행하겠습니다)."] 방역 당국은 구제역 확산을 막기 위해 출입 통제와 백신 접종, 소독 등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달라고 당부했습니다. KBS 뉴스 김지홍입니다. 촬영기자:김동욱/영상편집:손영섭/그래픽:김미령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01743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구제역 #예천 #경북 #방역당국 #돼지농장 #소농장 #경북11년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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