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 뉴스
검찰, 장윤기 아버지 집에서 ‘케이블 타이’ 확보…수사팀장 구속 심사 / KBS 2026.07.08.
검찰이 여고생 살해범 장윤기의 아버지 집에서 사라졌던 핵심 증거, '케이블 타이'를 확보했습니다. 사건 초기 수사를 맡았던 광주 광산경찰서 수사팀장에 대한 구속영장 실질심사가 열린 가운데, 숨진 이채원 양의 유족은 관련자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김정대 기자입니다. [리포트] 광주 여고생 살인 사건 당시 장윤기의 차량에 있던 '케이블 타이', 장윤기의 납치 의도와 성범죄 관련성까지 연관되는 핵심 증거였습니다. 하지만 당시 수사팀은 이를 발견하고도 확보하지 않았고, 이후 행방이 묘연했습니다. 사라졌던 이 케이블 타이는 검찰이 현직 경찰인 장윤기 아버지의 집을 압수수색하면서 발견됐습니다. 사건 당시 수사팀장을 맡았던 박 모 경감은 결국 증거 인멸 혐의로 구속영장 실질심사에 출석했습니다.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박 경감은 쏟아지는 취재진의 질문에 굳게 입을 다물었습니다. [박 모 경감/당시 수사팀장 : "(증거 인멸 혐의 인정하십니까?) ……. (하실 말씀 있으신가요?) ……."] 숨진 이채원 양의 유족은 철저한 진상 규명과 함께 관련자에 대한 엄벌을 촉구했습니다. [고 이채원 양 어머니 : "자식을 잃은 슬픔만으로도 가슴이 찢어지는데. 왜 제 딸이 죽어야 했는지 그 진실마저 가해자의 아버지가 경찰이라는 이유로 증거가 인멸되고..."] 이번 사건을 둘러싸고 검찰의 보완수사권 존치 논란이 거세지는 가운데, 검찰과 경찰 양측 모두 수사에 속도를 올리고 있습니다. 광주지검은 당시 경찰서장과 형사과장 등 윗선 개입 여부까지 수사를 넓혔습니다. 경찰 특별수사팀은 장윤기 아버지를 처음으로 소환조사했고, 경찰청장 직무대행이 미국 출장에서 조기 귀국해 관련 상황을 챙기기로 했습니다. KBS 뉴스 김정대입니다. 촬영기자:조민웅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05547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장윤기 #케이블타이 #증거인멸
▼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