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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막뉴스] 부산 명물 된 상어 '부캉이' 정작 얼마나 사는지 조사 안 한다? / KBS 2026.09.24.
평일 오전인데도 북항친수공원 수로 앞이 북적입니다. 상어 지느러미가 물 밖으로 나오자 여기저기서 탄성이 터져 나옵니다. ["우와~ 크다, 크다!"] 연휴를 맞아 고향을 찾은 가족들도 '부캉이'를 보려고 걸음을 멈췄습니다. [서윤하·서하율/경기 용인시 : "(상어가) 걱정되는 건 따로 없긴 한데, 그래도 나중에 사라진다고 하니까, 지금이라도 볼 수 있어서 너무 다행인 것 같아요. (아기상어 뚜루루뚜루.)"] 기후변화로 수온이 높아지면서 난류성 어종을 먹이로 삼는 상어의 출현이 해마다 늘고 있습니다. 어망에 걸린, 즉 혼획된 상어는 2022년 1건에서 2024년 44건, 올해는 지난달까지 73건으로 집계됐습니다. 그런데 이 통계엔 강원도부터 경북 해안까지만 담겼을 뿐 부산을 비롯한 남해는 빠졌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 동해수산연구소 관계자/음성변조 : "그냥 우리는, (강원부터) 경북까지는 (조사) 합니다. 부산권은 아니고요."] 결국 부산과 남해안의 경우, 어떤 상어가 얼마나 나타나는지 살펴볼 자료조차 없다는 겁니다. [김진구/국립부경대학교 자원생물학전공 교수 : "난류를 따라서 보통 방어나 참다랑어들이 이동하거든요. 남해 중부에서부터 동부까지가 상어가 출현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보이고…"] 상어 출몰로 인한 인명 피해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 해양수산부는 해양보호생물로 지정한 고래상어 등은 전체 수역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면서, 다른 상어들의 현황 파악 여부도 검토해 보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옥천입니다.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상어 #부산 #부캉이 #남해 #동해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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