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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려한 '의전', 모호한 '합의'...미·중 '빅딜'은? / YTN
■ 진행 : 정지웅 앵커 ■ 출연 :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실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인용 시 [YTN 뉴스와이드] 명시해주시기 바랍니다.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정상회담과 국빈만찬이 모두 마무리됐습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안보전략실장과 함께 회담 성과와 남은 쟁점까지 짚어보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미중 정상들이 4개월 만에 마주 앉았습니다. 다뤄야할 의제도 많았고, 그 셈법이 아주 복잡했는데 이번 만남, 총체적으로 어떻게 보셨습니까? [김열수] 굉장히 속 빈 강정이다. 그러니까 빈 수레가 요란하다, 외화내빈이다, 통상 그런 식으로 많이 표현이 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어제는 굉장히 화려했잖아요. 그런데 이렇게 미중 정상회담에 나온 결과는 이렇게 합의가 잘 됐다고 얘기는 하지만 나온 것도 없고 별다른 소득도 없는 그런 상태, 그냥 갈등을 관리하는 수준에서 마무리된 게 아닌가 이런 생각이 듭니다. [앵커] 속 빈 강정이다, 이렇게 일갈해 주시기도 했는데 시진핑 주석이 판다 2마리를 미국에 선물하겠다고 밝혔잖아요. 이런 게 친근한 친교의 의지 아니냐, 이런 해석들도 있어요. [김열수] 갈등을 관리하려고 하면 친교도 해야죠. 그래서 판다라고 하는 것이 중국으로 봐서는 외교의 수단이 된 것이 하루이틀 된 것은 아니지 않습니까? 벌써 오래전부터 외교의 수단으로, 그래서 조금 관계를 강화해야겠다고 생각을 하면 판다를 주고, 그렇지 않으면 판다를 조기에 또 시간이 안 됐는데도 불구하고 조기에 본국으로 돌려받는 그런 식이었거든요. 지금 현재 미국에는 판다가 제가 알고 있기로는 7마리 정도 있습니다. 워싱턴DC에 3마리 있고 애틀란타에 한 4마리 정도가 있는데요. 그중에 2마리는 올 연말에 돌아간다고 그러더라고요. 그런데 이번에 시진핑 주석이 핑핑하고 푸솽인가요, 두 마리를 곧 보내준다고 하니 이것 자체가 어떻게 보면 의미 있는 거다, 이렇게 볼 수는 있죠. 그래서 시진핑 주석 입장에서 보면 미국을 예우해서 이렇게 판다 두 마리를 보낸다 이렇게 얘기를 했지만 사실상 또 12월 되면 두 마리는 또 중국으로 가니까요. [앵커] 이례적으로 트럼프 대통령이 일찌감치 직접 공항에 나가서 레드카펫을 깔고 시진핑 주석을 이렇게 영접을 하기도 했습니다. 다양한 장면들이 있을 것 같은데 어떤 장면이 가장 인상 깊으셨습니까? [김열수] 사실상 미국 대통령이 외국의 귀빈이 온다고 그래서 영접 나가는 경우는 거의 없거든요. 그래서 교황님이 미국을 방문할 때 그때는 예외 없이 거의 미국 대통령이 직접 공항에 나와서 영접을 했습니다. 물론 레드카펫도 깔고. 그런데 외국 정상이 왔을 때 이렇게 레드카펫을 깐 것은 굉장히 이례적인 거예요. 그것 자체가 이례적인 거라고 보지만 그보다 조금 더 한 컷을 꼽으라고 하면 최후의 예우를 하면서도 하늘에는 F-21랩터 4대하고 B-2 폭격기가 떨겄떴거든요. 그래서 그 말의 의미는 최고의 환대를 함과 동시에 미국의 군사력을 절대로 무시하지 말아라 하는 그런 경고의 의미가 같이 포함된 것이 아닌가. 그래서 제가 생각할 때는 그 장면이 가장 인상적이었던 것 같습니다. [앵커] 트럼프 대통령의 환대 속에서 이번 회담이었는데요. 양국 정상의 발언을 저희가 좀 더 듣고 와서 이야기 나눠보도록 하겠습니다. 잠시 듣고 오시죠. [앵커] 정상회담 이후에 양 정상이 이렇게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매우 좋은 회담을 했다, 이렇게 밝혔고요... (중략) YTN 이병식 (dojob@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609251807159555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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