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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사태에 집채만 한 바위 '쿵'...주민 긴급 대피 / YTN
[앵커] 최근 내린 비로 지반이 약해진 가운데 강원도 홍천의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했습니다. 집채만 한 바위까지 산 아래로 굴러떨어졌지만, 주민들이 미리 대피하면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홍성욱 기자입니다. [기자] 산 경사면이 통째로 무너져 내리며 붉은 속살을 드러냈습니다. 커다란 나무도 뿌리째 뽑혔고, 곳곳에 토사와 바위가 쏟아졌습니다. 강원도 홍천 한 야산에서 산사태가 발생한 건 오전 7시 40분쯤. 산 경사면이 칼로 자른 듯 떨어져 나갔습니다. 지금도 계속해서 낙석이 발생하는데, 추가 산사태 위험이 높습니다. 산 아래 6가구 주민 16명이 살고 있었는데, 다행히 대피해 인명 피해는 없었습니다. 주민들은 사흘 전부터 심상치 않은 소리를 들었다고 말합니다. [김 숙 자 / 인근 주민 : 짐승이 이렇게 뛰면 그게 이제 돌이 이렇게 내려오잖아요. 그래서 난 그렇게만 생각했어요. 그랬는데 어제는 아주 심하게 하루 종일 나더라고.] 특히 산사태와 함께 집채만 한 바위도 굴러떨어졌습니다. 자칫 민가를 덮칠 수도 있었던 아찔한 상황, 주민들은 놀란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박 한 식 / 인근 주민 : 밭에 집보다 더 큰 바위가 지금 떨어졌어요. 그래서 지금 궁금해서 들어가고 싶은데 들어갈 수도 없고, 3일 전부터 지금 (낙석)소리가 났어요. 바위가 떨어지는 소리가.] 산 주변 별도의 대형 공사나 태양광 시설 등 인위적인 개발은 없었습니다. 지난 2일까지 사흘 동안 45mm의 비가 내렸는데, 당국은 비로 약해진 지반이 산사태로 이어졌을 가능성을 살펴보고 있습니다. [신 영 재 / 홍천군수 : 구조 진단을 받고 정확하게 이 지역에 대해서 어떻게 복구를 할 것인지, 재난 대비를 위한 종합적인 상황 판단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산림 당국과 홍천군은 추가 낙석이 잦아드는 대로 정확한 원인을 조사하고 응급 복구에 나설 계획입니다. YTN 홍성욱입니다. 영상기자 : 성도현 YTN 홍성욱 (hsw0504@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609041821385032 ▶ 제보 하기 : https://mj.ytn.co.kr/mj/mj_write.php ▣ YTN 유튜브 채널 구독 : http://goo.gl/Ytb5SZ ⓒ YTN 무단 전재, 재배포금지 및 AI 데이터 활용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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