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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이란 초교 오폭 참사 첫 인정…“실수는 누구나 할 수 있어” / KBS 2026.06.18.
중동 사태 초기 이란 미나브 지역의 한 초등학교에서 미군의 폭격으로 여학생 175명이 사망했던 일, 기억하실 겁니다. 그 동안 이란 소행이라고 주장하던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미군의 오폭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사실상 처음 인정했습니다. 보도에 이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미국이 이란에 미사일을 쏟아부은 첫날, 순식간에 미사일이 떨어지더니 검은 연기가 솟구칩니다. 미사일이 강타한 곳은 이슬람 혁명수비대 해군기지 바로 옆 초등학교였습니다. 학교는 산산이 부서졌고 수업 중이던 여학생과 교사 등 모두 175명이 숨졌습니다. [사망한 학생 어머니 : "미국이 그 곳(학교)이 군사 시설이라고 주장한 목적이 무엇이었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곳은 전혀 군사 시설이 아니었어요. 아무 죄가 없는 아이들이었습니다."] 이후 폭격에 사용된 것이 미국산 토마호크 미사일로 의심되는 영상이 공개됐습니다. 현지에선 미국의 군사적 실수라는 질타가 쏟아졌지만, 트럼프 대통령은 해당 폭격이 이란 소행이라고 주장하며 책임론에 선을 그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지난 3월 7일 : "제가 본 바에 따르면 이건 이란이 한 겁니다. (이란의 공격은) 매우 부정확하거든요."] 미군의 표적 오류였다는 군 당국의 예비조사 결과가 나왔을 때도 입장 표명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란과의 종전 MOU에 서명한 직후 트럼프 대통령은 미군의 오폭을 사실상 처음 인정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미국 대통령 : "누구나 실수할 수 있습니다. 전쟁은 끔찍한 일입니다. 조사가 진행 중입니다."] 이어 해당 사안을 미 국방부가 조사하고 있다고 말했지만, 조사 내용을 공개할 것이냐는 질문엔 즉답을 피했습니다. KBS 뉴스 이랑입니다. 영상편집:김대범/자료조사:김석진/화면출처:이란 메흐르 통신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89849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트럼프 #이란 #오폭 #미군 #폭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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