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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 월세 ‘평균이 164만 원’…물량도 없다 / KBS 2026.09.15.
가을 이사철을 앞두고 아파트 월세 시장의 움직임이 심상치 않습니다. 전세의 월세화가 빨라지고 월세 물건마저 줄면서 이제 서울에서 아파트를 월세로 얻으려면 160만 원을 넘게 줘야 합니다. 이슬기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성북구의 한 아파트 단지입니다. 지난달 84제곱미터 아파트가 보증금 1억 원, 월세 3백만 원에 거래됐습니다. 지난해 초만 해도 월세 180만 원에 거래됐는데 1년 반 만에 70% 정도 뛰었습니다. [최소희/공인중개사 : "지금 전세, 월세 물량이 아무래도 감소하다 보니까 현재 주인분들께서 부르는 게 값이라고 보시면 되는데.."] 서울 지역 월세는 1년 전보다 20만 원 올랐습니다. 이제 서울에서 아파트를 월세로 계약하려면 보증금 평균 1억 9,500여만 원에 매달 평균 164만 원은 내야 합니다. 웬만한 직장인 월급보다 더 많은 고액 월세도 늘었습니다. 올해 임대거래 중 4백만 원 이상 고액 월세 비중은 8%를 넘어섰습니다. 월세 상승세, 특히 올해 두드러졌습니다. 2015년 통계 작성 이후 월세 상승률이 가장 높았던 열 달 가운데, 일곱 달이 올해에 몰려 있습니다. 전세에서 월세로 이동하는 흐름이 뚜렷해지면서 생겨난 일입니다. 실제로 지난해만 해도 전세가 월세보다 더 많았는데, 올해는 월세 비중이 전세를 앞질렀습니다. 집주인은 매달 고정된 임대료 수입을 원하고 세입자는 크게 오른 전세보증금 마련이 부담스러운 게 현실입니다. [서울 서초구 공인중개사 : "(전세보다) 월세가 확실히 잘 나가요. 보증금이 작을수록 잘 나가고. 보증금이 높을수록 더디게 나가는 편이긴 한데.."] 이런 상황에서 월세 물건은 줄고 있습니다. 정부 실거주 위주 정책으로 월세 물건은 한 달 새 5%나 줄었습니다. 실수요를 대표하는 전월세 가격이 오르면 집값을 밀어 올릴 가능성이 있어 시장은 우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슬기입니다. 촬영기자:임현식/영상편집:이상미/그래픽:김경진 유건수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664046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월세 #전세 #아파트 #서울집값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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