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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 이자카야’ 업무 협의…고가 한정식에 한우 단골집까지 / KBS 2026.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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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News
2026.06.29 조회 36 YouTube에서 보기
선관위는 잇따른 부실 논란에도 '선거 관리'를 이유로 매년 업무추진비를 사용하고 있는데요. KBS가 최근 3년 6개월 동안 집행된 업무추진비 천 백여 건, 2억 6천만 원가량을 전수 분석했습니다. 그런데 이상한 점이 한두 군데가 아니었습니다. 이형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투표용지 부족 사태 이후 자리에서 물러난 허철훈 전 중앙선관위 사무총장. [허철훈/전 중앙선거관리위원회 사무총장/지난 3일 : "책임을 통감하며 깊이 사과드립니다."] 지방선거 준비가 한창이던 지난해 12월 16일 밤 9시쯤,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법인카드로 22만 천 원을 결제했습니다. 선관위 홈페이지에 밝힌 사용 목적, '위원회 현안 논의를 위한 업무 협의'였습니다. [주변 상가 관계자/음성변조 : "이자카야입니다. 누가 술을 마시면서 업무 회의를 합니까?"] 허 전 사무총장은 중앙선관위 재임 중 약 6천만 원을 썼는데, 한 달에 4백만 원 넘게 쓴 적도 있습니다. 김필곤 전 상임위원은 2023년 11월 9일 밤 9시쯤, 역시 강남의 한 음식점에서 41만 원을 결제했습니다. 참석인원은 3명, 1인당 식대는 10만원이 넘습니다. [○○식당 관계자/음성변조 : "한 분에 14만 원씩, 한 가지밖에 없어요. 한 가지라서 제철 메뉴로."] 김 전 상임위원은 경기 안양의 한우 전문점에도 30차례 방문했는데, 이 중 12차례가 1인당 5만 원을 넘겼습니다. 행정안전부는 지자체 공직자 식대를 인 당 5만 원으로 제한하지만, KBS 질의에 선관위는 관련 규정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하승수/변호사·세금도둑 잡아라 공동대표 : "결국 선관위가 감시 사각지대에 놓였기 때문에 방만한 예산 집행이 관행화된 게 아닌가…."] 최근 3년 반 동안 선관위 고위직이 1인당 5만 원 넘게 사용한 식대는 53건, 액수로는 천 6백만 원이 넘습니다. KBS 지적에 허 전 사무총장은 "업무추진비 사용이 미흡했다"고 밝혔고, 김 전 상임위원은 "격식과 필요에 따라 사용했다"고 해명했습니다. KBS 뉴스 이형관입니다. 촬영기자:심규일/영상편집:조완기/그래픽:유건수 ▣ KBS 기사 원문보기 : http://news.kbs.co.kr/news/view.do?ncd=8597413 ▣ 제보 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 전화 : 02-781-1234 ◇ 홈페이지 : https://goo.gl/4bWbkG ◇ 이메일 : kbs1234@kbs.co.kr Copyright ⓒ K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이용(AI 학습 포함) 금지 #선관위 #중앙선관위 #강남 #이자카야 #업무추진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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